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고양병)은 일산 등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안'을 18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1980년대말과 1990년대초 서울시 인구를 분산하기 위해 일산 등 신도시가 조성됐다. 이후 상하수도를 포함한 도시기반시설과 건축물의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되면서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한 상황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도 지연되고 인구는 더 늘어 교통 정체는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하지만 신도시에서 대규모 주택단지 재건축을 포함해 전반적인 재정비 사업을
LH가 오는 7일, ‘경기 발전 3.5, 이제는 삶의 질이다’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입주 30주년을 맞은 1기 신도시의 성장과 신도시의 주축이 된 경기도의 미래 발전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7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반 동안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2층 컨퍼런스홀(C1)에서 진행된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권혁삼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도시 내 신·구의 조화와 결합 개발의 필요성을 다룬다.권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전반에 걸친 고령화와 인구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유일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하 ’관리지역‘) 2차 후보지 공모 평가 결과, 서울‧경기‧인천 등 5개 시‧도에서 총 9곳의 후보지를 선정해 약 8460호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후보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관리지역‘은 노후 저층주거지에 대해 공공과 민간의 소규모 정비사업이 계획적으로 추진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정부는 지난 4월 29일 첫 후보지 20곳 발표, 7월 20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2차 후보지 9곳이 더
SK E&S(대표이사 사장 유정준)가 전북 군산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전국으로 확산시킴으로써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 E&S는 도시재생 프로젝트 ‘로컬라이즈 군산(Local:Rise Gunsan)’이 올 하반기로 예정된 SK그룹 소셜밸류커넥트(SOVAC)의 사전행사 성격의 서브-SOVAC 메인 어젠다로 선정돼 지난 7일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주도로 출범한 SOVAC은 일자리부족, 환경오염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집단지성을 토대로 논의해보자는
한국철도공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이용객 급감 등 경영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초부터 비상경영체제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사태로 열차 수요가 크게 위축되며 전년 대비 운송수익 감소가 12일 기준 하루 평균 36억원, 누적 1624억원에 달하고 특히 심각 단계(2월 23일) 이후 하루 평균 수익 감소가 58억원에 이르고 있다.이러한 여파가 4월 말까지만 지속하더라도 수익 감소는 약 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급격한 재무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한 강도 높은 경영 개선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서형수 의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LH(사장 변창흠)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방도시 재생과 연계한 고령자 커뮤니티 케어 실현을 위한 CCRC 모델 도입진단’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CCRC(은퇴자주거복합단지, 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는 대도시의 고령자가 중소지방으로 이주해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활동적인 생활을 지속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는 고령자 커뮤니티케어 모델이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저출산‧고령화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을 둘러싼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광주시는 지난달 9일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을 ‘올해 징수분 50% 조성을 시작으로 매년 10%씩 늘리자’는 양보안을 제시했다. 그러자 나주시는 지난달 말 ‘기금 조성 시기, 규모, 사용처 등을 공동 용역을 통해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광주시가 수용할 수 없다며 전남도에 확실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해묵은 갈등이 점점 커져가는 모양새다.혁신도시 발전기금은 2006년 혁신도시 유치 당시 공동혁신도시 성과 공유를 위해 이전 공공기관이 납부한 지방세를 재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날을 맞아 미세먼지 취약지역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했다.현대차는 지난 4일 서울시,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11번째 프로젝트로 당산초등학교를 선정해 학교 내외부에 숲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임직원과 김동효 한국대학생홍보대사연합 의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류국현 효창종합사회복지관 팀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화려한 손길 캠페인은 현대차가 2014년부터 서울시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해온 사회공헌 프
7080세대에게 탄광은 곧 노다지였다.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으로 석탄·텅스텐 등을 캐냈다. 그 중심에는 강원도 태백이 있었다.태백은 1960~1970년대 광업의 중심으로서 ‘리즈 시절’을 보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석탄 수요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가을에는 ‘동네 개도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였다. 물론 이 당시의 만원은 현재 기준에서는 거의 10만원에 이르는 고액권이었다.동네 개가 10만원을 물고 다닐 정도였으니 사람의 구매력은 그 이상이었다. 석탄을 본격적으로 캐는 계절에는 다른 지역에서
전남도의 2019년 국고예산 확보액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분야가 1조2천121억원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역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이는 국고예산 확보 총액(6조8천104억원)의 17.8%를 차지하는 규모로, 3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2018년(1조416억원)보다 1천705억원(16.4%)이 늘었고, 당초 정부 반영액과 비교해 국회 심사과정에서 4.0% 증액됐다.이는 김영록 지사가 7월 취임 전인 당선자 신분부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한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15~16일 공공기관 이전 지역 소재 대학생에 폐광지역의 도시 재생을 주제로 이론교육 및 현장학습을 병행한 ‘도시 재생 미래인재 양성’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를 초빙, 폐광지역 도시 재생 뉴딜 사업 추진 전망을 비롯한 도시 재생의 활용, 도시 재생 뉴딜 사업 사례와 시사점 등을 논의했다. 또 지역 소재 인재 주제발표 및 토론, 현장학습 등을 진행했다.이날 아카데미에서 관련 전공 교수와 지역 소재 대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향후 폐광지역 재생사업 추진에 참고할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께 청와대에서 열리는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정책에 대해 보고받고, 관련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생활 SOC 사업은 도서관·체육시설·교육시설·문화시설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설에 대한 투자를 말한다. 과거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토목 중심의 SOC사업과 구별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과거 방식의 토목 SOC와 달리, 토목에 대한 투자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지역 밀착 생활 SOC
한국토지신탁이 통영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 ‘통영 코아루’가 특별분양을 실시중이다.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478-4번지와 산 330-1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통영 코아루’는 최신 특화설계는 물론 우수한 조망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로 공급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최근 통영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재생하기 위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조선산업 불황으로 인해 침체된 통영의 경제를 도시재생을 통해 되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한폐업한 조선소를 재개발하는 우리나라의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통영 도시 재생사업’은 조선산업 불황
오는 8월까지 총 100곳 내외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가 선정된다. 또 지자체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한 ‘예산총액배분 자율선정’ 방식도 도입된다.정부는 2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안’과 ‘2017년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도지역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도시재생특위는 도시재생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한 위원회로, 민간위원 9명과 부처별 정부위원 12명으로 구
서울시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는 오는 11일 플랫폼창동 61에서 안전도시·스마트도시·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안전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IoT·IC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자연재해와 범죄 등 사회적 재해에 대응한 안전하고 쾌적한 동북4구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동북4구는 자연발생적으로 생성되어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해에 취약한 낙후된 저층주거지가 많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성 확보가 도시재생의 선결과제로 꼽혀왔다.이에 서울시는 4차
지난 50년간 지속된 개발억제정책으로 소외돼 온 도봉·사당·수색 등 서울-경기 접경지역 12곳에 대한 개발이 추진된다.서울시는 이들 12개 접경지역을 ‘서울 관문도시’로 규정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계획을 세워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전했다.지난 50년간 추진해 온 ‘보존’위주의 서울-경기 접경지역 관리 정책을 ‘보존’과 ‘개발’의 투 트랙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이번에 서울시가 선정한 접경지역은 ▲사당 ▲도봉 ▲온수 ▲수색 ▲강일 ▲구파발 ▲개화 ▲양재 ▲수서 ▲석수 ▲신내▲신정 등 12곳이다.이들 지역은 지난
서울시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재건축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불광2동 일대 58만여㎡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주민 모임인 ‘향림 도시재생계획단’이 주도한다.계획단은 불광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 모임으로 136명이 참여하고 있다. 계획단은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12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불광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요 논의 내용은 ▲마을 살피기 ▲마을미래상 ▲마을환경 ▲주거환경 ▲공동체와 마을경제 ▲주민시설 등이다.불광2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해요.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많은 지방을 다니려고 하고, 다양한 업무를 맡는 것도 이 같은 성격 때문이죠.”오인교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관리지원부장은 LH 내 전기인들 가운데서도 많은 발자취를 남겼다. 조명 설계와 관련한 디자인 공모전 등을 개최하면서 조명 업계의 성장을 견인하는가 하면, 전기설비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기준을 수립하고 승강기 설치 매뉴얼을 발간하는 등 전기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키우고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10년 가까이 설계업무를 맡은 그는 설계지침
스마트 컨스트럭션은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기술을 융합하여 건설현장에 적용하고 있고 기존의 하드웨어 방식에서 소프트웨어 방식 중심으로 건설 산업이 진화되는 것을 의미한다.스마트 컨스트럭션 적용분야는 로봇기술을 건설 산업에 결합하여 벽돌을 대신 쌓아주는 로봇, 용접로봇, 사람이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로봇 등을 사용하기도 하고, 작업자의 건강상태를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해 건강관리 및 재해율을 감소하는데 활용하기도 한다.건설회사 별로 적용사례를 보면 GS건설은 플랜 그리드(PLAN GRID)를 도입해 공사 관계자들이 건설현장에서 수
한전남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태암) 관내는 9만여기의 지지물과 서울, 부산을 29회 왕복 할 수 있는 전선 등 방대한 전력설비가 구축돼 있다.특히 관리지역에 서울시내 주요시설이 포함되다 보니 지중화율이 여느 지역보다 높다.배전선로 지중화율은 61.3%로 전사 지중화율 17.4%의 3배 이상이 된다. 또 관내에는 국회, 주요 방송국, 무역센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기관이 다수 소재해 있으며, 국가 주요행사가 수시로 치러지고 있기 때문에 전기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설비를 사전에 점검하고 정전 발생시 즉시 복구가 가능한 체계를 항시 갖